<항목 ID="GC80000598" 유형="일반항목" 레벨="6"> <항목명> <대표항목명>고래 <한글항목명>고래 <한자항목명 /> <영문항목명> <공식명칭>Whale <중국어항목명 /> <중문항목명> <메타데이터> <이칭별칭>경어(鯨魚) <키워드>포유류|고래목|귀신고래|돌고래 <대표분야>지리/동식물 <대표유형>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표준지역>울산광역시 <표준시대>현대 <분야>지리/동식물 <유형>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울산광역시 <시대>현대/현대 <집필자>이종남 <상세정보 type="시간" 유형="특기 사항 시기/일시" 내용="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 천연기념물 제126호로 지정" 비고="">1962년 12월 3일 <상세정보 type="시간" 유형="특기 사항 시기/일시" 내용="고래 상업 포경 금지[「수산자원관리법」]" 비고="국제포경조약">1982년 <상세정보 type="시간" 유형="특기 사항 시기/일시" 내용="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국보 제285호로 지정" 비고="">1995년 6월 23일 <상세정보 type="시간" 유형="특기 사항 시기/일시" 내용="고래 울산광역시 남구 상징 동물로 지정" 비고="">2012년 9월 28일 <의견 /> <관련항목 ID="GC80000583">동물상<관련항목 ID="GC80000584">포유류<관련항목 ID="GC80000605">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관련항목 ID="GC80050874">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관련항목 ID="GC80001818">고래잡이 용구<관련항목 ID="E0003417" 대상="민족문화대백과사전">고래 <본문> <소표제>[정의] <문단> <지명>울산광역시 앞바다에서 서식하며 고래목에 속하는 포유류. <소표제>[개설] <문단>고래의 정확한 어원을 알기는 어렵지만 ‘골짜기[谷]에서 물을 뿜는 입구’에서 이름이 생겼다는 설이 유력하다. 한자어로는 경어(鯨魚)라고 한다. <소표제 class="new">[형태] <문단>일반적으로 몸 크기가 4m 이상의 큰 고래를 고래[whale], 4m보다 작은 고래를 돌고래[dolphin]라 한다. 그러나 범고래는 돌고래이지만 10m가 넘는다. 고래류는 수중 생활을 하는 포유류로 물고기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따라서 외형은 어류를 닮아 유선형이며, 앞다리는 가슴지느러미로 진화하면서 몸을 물속에서 뜨게 하고, 뒷다리는 퇴화하여 흔적만 있다. 등에는 피부가 확장되어 삼각형 혹은 낫 모양의 등지느러미가 있고, 꼬리는 수평 방향의 꼬리지느러미로 진화하여 몸의 진행을 맡는다. 폐 호흡을 하고 자궁 내에서 태아가 자라며 배꼽이 있어 포유동물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암컷은 하복부에 한 쌍의 젖꼭지가 있다. 몸에 털이 거의 없으며 두꺼운 피하 지방이 체온을 보호한다. 귓바퀴는 없고, 피부에 지방층이 두껍게 있어 체온의 안정적 유지, 열 차단, 수압(水壓)을 견딜 수 있도록 발달하였다. 뼈대는 허리뼈를 제외한 척추뼈가 축소되고 단순화되었는데 목뼈가 1개의 덩어리처럼 합쳐져 구분할 수 없다. 콧구멍은 분기공이라 하며 머리 꼭대기로 이동하였다. <소표제 class="new">[울산과 고래] <문단> <지명>울산은 고래와 관련이 깊은 지역으로 신석기시대 후기부터 청동기시대 전기에 남겨진 <지명>울산 울주군 <지명 검색="1" 검색어="반구대 암각화">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 1995년 6월 23일 지정]에는 북방긴수염고래, 귀신고래, 혹등고래 등 대형 고래와 돌고래류가 있고 포획하는 모습이 자세히 조각되어 있다. 근대에 이르러서는 <지명 검색="1" 검색어="장생포">장생포(長生浦)가 포경 전진 기지였다. <지명>울산 <지명 검색="1" 검색어="장생포">장생포의 고래잡이는 1891년 <지명>러시아 황태자 <인명>니콜라이 2세가 <기관>태평양어업주식회사를 설립하고 1899년 <지명>러시아가 포경 기지로 <지명 검색="1" 검색어="장생포">장생포를 지정하면서 시작되었다. 러일전쟁 이후 <지명>일본이 <지명 검색="1" 검색어="장생포">장생포를 포경업 중심 지역으로 하였으며, 광복 후 <기관>조선포경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우리나라 포경 역사가 시작되었다. <문단>우리나라는 1946년부터 포경을 하기 시작하였으며 주로 밍크고래를 포획하였다. 귀신고래는 1964년 5마리를 포획한 기록이 있으나, 이후 <지명>한반도 연안에서 발견된 적이 없다. 참고래는 1980년까지 920마리를 포획하였으며 최근에는 매우 드물게 관찰되고 있다. 밍크고래는 1986년 <기관 검색="1" 검색어="IWC">국제포경위원회의 전 세계 상업 포경 모라토리엄(moratorium)[일시적 중지]이 시행되기까지 약 1만 5000마리를 포획한 기록이 있다. <소표제 class="new">[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문단>‘고래 그물에 새우만 잡힌다’는 말은 큰 포부를 가지고 시작한 일이 잘못되어 실패하게 되었다는 뜻이며, ‘고래등 같은 기와집’은 고래가 검고 큰 생물로 매우 크고 넓은 기와집을 가리킨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강한 자들의 싸움에 약자들만 피해를 본다는 뜻이며, ‘고래 힘줄이다’는 음식물이 매우 질기거나 무슨 일을 끈질기게 한다는 말로 일상에서 고래와 관련한 속담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지명>울산에는 젊은 어부가 조업 중 고래에 잡아먹혔다가 고래 뱃속에서 정신을 차려 내장을 끊어 죽게 한 뒤 살아나온 후 바닷가에 떠밀려 온 <항목연결 항목ID="GC80002540">고래고기를 팔아서 큰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소표제 class="new">[생태 및 사육법] <문단>고래류는 이빨의 유무에 따라 크게 긴수염고래류와 이빨고래류로 나뉘고, 멸종한 원시 고래류도 있다. 긴수염고래류는 4과 6속 11종으로 주요 먹이는 갑각류인 크릴이며, 몸길이 7~30m이다. 이빨고래류는 9과 34속 70여 종으로 주요 먹이는 오징어와 물고기이며, 몸길이 1.2~19m이다. 대부분의 고래는 무리 생활을 하고 먹이는 플랑크톤이나 새우를 먹는다. 그러나 향유고래나 범고래 등은 육식을 하며, 돌고래는 어류·오징어 등을 먹는다. <문단>고래는 의사 소통과 구애 등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초음파를 사용한다. 대부분 후각 기능이 퇴화되어 냄새를 잘 맡지 못하지만 청음이 발달하여 약 4㎞ 떨어진 곳에서도 소리를 알 수 있다. 고래는 100~400Hz의 소리에 반응한다. 사람의 청각은 15~20Hz, 박쥐는 175Hz에 반응하는 것과 비교된다. 큰돌고래는 2~220kHz의 고주파음으로 물체를 식별하고, 0.25~1kHz의 저주파음으로 물체의 방향과 위치를 측정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음파는 무리들 간의 상호 위치 및 위험 경고뿐 아니라 범고래 같은 포식자의 음향을 교란하고 물고기 무리를 위협하여 몰이하는 데도 활용된다. 수명은 수염고래류의 대형 종일수록 길다. 대왕고래나 참고래가 최고 100년이 넘고, 소형인 밍크고래가 50년 정도이다. 이빨고래류 중에서는 가장 큰 향고래가 65~77년, 들쇠고래가 45~60년, 쇠돌고래와 까치돌고래는 15~20년이다. <문단>고래가 남기는 주요 산물로는 <항목연결 항목ID="GC80002540">고래고기, 고래기름, 고래수염 등이 있다. 최초의 우산은 고래 뼈로 만들었으며, 고래수염은 코르셋과 시계 태엽의 재료, 향유고래의 배설물인 용연향(龍涎香)[향유고래가 먹은 대왕오징어 등이 소화되지 않은 채 토한 토사물]은 향료·향신료·한약재, 고래기름은 마가린 등의 식료품과 화장품, 화약, 비누, 세제, 양초, 약품 등의 제조에 사용되며 고래수염이나 향유고래의 아래턱뼈 등은 공예품 재료로 이용하였다. <소표제 class="new">[현황] <문단>고래류는 전 세계에 약 100종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 근해에는 35종이 있다. <지명>울산이 속한 <지명 검색="1" 검색어="동해">동해 상에 참돌고래, 흑등고래, 큰돌고래, 낫돌고래, 밍크고래 등의 순으로 개체수가 많다. 우리나라 <지명 검색="1" 검색어="동해">동해, <지명>남해, <지명>서해는 한때 고래 천국이었으나 <지명>일본, <지명>중국, <지명>한국 등의 남획으로 멸종 위기까지 이르렀다가 최근 회복 중에 있다. 이는 고래류의 자원 감소를 막고 자원 관리와 포경업을 규제하기 위하여 1946년 국제포경조약이 체결되고, 1982년 상업 포경의 전면적 금지, <지명>남극해에서의 원양 포경은 1985년 10월 1일 이후, 연안 포경은 1986년 1월 1일 이후 전면 금지한 결과 덕분이다. <문단>우리나라는 「수산자원관리법」에 의하여 고래 포획을 금지하고 있다. 아주 드물게 귀신고래[이명 쇠고래·회색고래]가 주로 <지명>동해안 일대와 <지명>남해에 회유한다. 특히, <지명 검색="1" 검색어="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은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126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지명 검색="1" 검색어="장생포항">장생포항이 있는 <지명>남구에는 <지명>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조성되어 있으며, 고래가 역동의 상징으로 역사와 현대,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어 고래 도시 <지명>남구가 세계를 향하여 나아감을 상징하기에 2012년 9월 28일 고래를 <지명>울산광역시 남구의 상징 동물로 지정하였다. <참고문헌> <문헌> <저자>박구병, <서명 검색어="한반도 연해포경사">『한반도연해포경사』(<출판사항>태화출판사, 1989) <문헌> <저자>송재선, <서명 검색어="동물속담사전">『동물속담사전』(<출판사항>동문선, 1997) <문헌> <저자>원병오·<저자>윤명희·<저자>한상훈·<저자>오홍식·<저자>김창근·<저자>박정길, <서명 검색어="한국의 포유동물">『한국의 포유동물』(<출판사항>동방미디어, 2004) <문헌> <서명 검색어="고래 속에 들어갔다 살아와 부자 된 청년">「고래 속에 들어갔다 살아와 부자 된 청년」(<출판사항>『울산매일』, 2013. 5. 8.) <문헌> <서명 검색어="고래가 공중으로 솟구치는 이유가 밝혀졌다">「고래가 공중으로 솟구치는 이유가 밝혀졌다」(<출판사항>『허핑턴포스트코리아』, 2017. 2. 6.) <문헌>장생포 고래문화특구(http://www.whalecity.kr) <삽도 지정="0"><시청각 ID="GC800P08448" 확장자="jpg" 대표="1">울산 귀신고래 그림<삽도 지정="0"><시청각 ID="GC800P09907" 확장자="jpg" 대표="1">돌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