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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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ID GC80000605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지역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인석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62년 12월 7일연표보기 - 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 천연기념물 제126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
    출현 장소 장생포 앞바다 -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 지도보기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추동물문〉포유강〉고래목〉귀신고래과
    관리자 울산광역시|강원도|경상남도|경상북도
    문화재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 장생포 앞바다의 귀신고래 회유지.

[생물학적 특성]
귀신고래는 몸길이 수컷 13m, 암컷은 14.1m 정도이다. 몸 전체가 검은색이며 목에 보통 수컷은 2줄, 암컷은 3줄의 주름살이 있다. 임신 기간은 1년이며, 포유 기간은 약 7개월이다. 2~3년마다 1마리를 분만한다. 먹이는 물고기 알, 플랑크톤, 해삼 등이다. 겨울에는 저위도 지방에서 1마리의 새끼를 낳고 임신 기간은 약 13.5개월이다. 태어난 새끼는 약 4.5m이며 수유 기간은 6~7개월이다. 성 성숙은 5~11세에 이루어지며, 수명은 약 70년이다.

[자연환경]
암초가 많은 곳에서 귀신같이 출몰한다 하여 귀신고래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주로 북태평양에 분포한다. 수온은 5~10℃가 적당하다. 우리나라 동해안에 나타나는 귀신고래 무리는 겨울에 한반도와 일본 앞바다에서 번식하고 여름에는 먹이를 찾아 오호츠크해 북단으로 이동한다. 여름철에는 고위도 지방의 풍성한 먹이장에서 먹이를 섭취하고 겨울철에 따뜻한 저위도 지방으로 이동하여 월동과 번식을 한다. 고위도와 저위도 사이를 이동하는 데 2~3개월 정도 소요된다. 이동은 10월쯤에 하며, 대부분 어미와 새끼들이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한다. 월동장에 가장 늦게까지 남아 있는 이들도 어미와 새끼이며, 장거리 이동을 위하여 새끼들이 충분한 지방을 축적할 때까지 남아 3~4월에 다시 고위도 지방으로 이동한다.

[현황]
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蔚山-廻遊海面)은 울산을 비롯한 강원도와 경상도의 동해안 연해 지역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귀신고래 회유지이다. 멸종 위기에 처한 귀신고래를 보호하기 위하여 1962년 12월 3일 강원도, 경상도 등 귀신고래가 회유하여 오는 동해안 일원이 천연기념물 제126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귀신고래를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울산 바다였기 때문에 장생포(長生浦)죽도(竹島)에 ‘울산 극경 회유해면(蔚山克鯨廻遊海面)’이라고 새긴 기념비가 세워졌다. 하지만 문화재청은 ‘극경(克鯨)’은 귀신고래를 뜻하는 일본의 한자어로,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08년 11월 18일 국가 지정 문화재 지정 명칭 변경을 확정 고시하면서 ‘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으로 정하였다. 이로써 소재지는 당초 ‘강원도·경상북도·경상남도 해안 일원’에서 ‘강원도·경상남북도·울산광역시 해안 일원’으로, 관리자는 ‘강원도·경상남북도’에서 ‘강원도·경상남도·경상북도·울산광역시’로 수정되었으며, ‘울산 극경 회유해면’의 비석, 기념 조형비 등은 ‘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 등으로 정비하였다.

    [참고문헌]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 울산광역시청((http://www.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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