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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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ID GC80050669
한자 西生面
영어공식명칭 Seosaeng-myeo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길부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4월 1일연표보기 - 경상남도 울산군 서생면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62년 6월 1일 - 경상남도 울산군 서생면에서 경상남도 울주군 서생면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63년 1월 1일 - 경상남도 울주군 서생면이 경상남도 동래군 서생면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73년 1월 1일 - 경상남도 동래군 서생면에서 경상남도 양산군 서생면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83년 2월 15일 - 경상남도 양산군 서생면에서 경상남도 울주군 서생면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91년 1월 1일 - 경상남도 울주군 서생면에서 경상남도 울산군 서생면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 - 경상남도 울산군 서생면에서 경상남도 울산시 울주구 서생면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97년 7월 15일 - 경상남도 울산시 울주구 서생면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으로 개편
    성격 행정면
    면적 36.78㎢
    가구수 4,338가구
    인구[남/여] 8,886명[남 4,748명/여 4,138명]
[정의]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서생(西生)’의 ‘서(西)’는 사(沙)·살(薩)·차(嵯) 등과 같이 고음(古音)을 ‘셰’나 ‘새’로 보며, ‘생(生)’은 ‘나’ 또는 ‘내’가 되어 벌이나 들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서생은 밝아오는 동쪽 들을 뜻하는 ‘새내’의 뜻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서생면 지역은 신라 초 생서량군(生西良郡)에 속하였다. 757년(경덕왕 16) 동부 해안 지방을 안정시키기 위해 동안군(東安郡)으로 개명하였고, 그 영역을 서생·온양·온산 지역인 동해 남부 해안 일대로 하였다. 고려 태조(太祖) 때 동안현이 흥려부(興麗府)에 합속되었고, 17대 인종(仁宗) 때 울주(蔚州)에 편입되었다. 임진왜란 후 수군만호(水軍萬戶)를 수군동첨절제사(水軍同僉節制使)로 승격시키고 서생포에 머무르게 하다가 1895년(고종 32) 이를 폐지하였는데, 이에 앞서 1894년(고종 31) 수군동첨절제사 직할지에 서생면을 두어 구진(舊鎭), 진하(鎭下), 북동(北洞), 남동(南洞)의 4개 동을 관할하게 하였다. 1914년 4월 행정 구역 개편 때 장안면(長安面) 일부[호열동]와 온양면(溫陽面)의 수마동(禾麻洞)을 서생면에 편입하였다. 1962년 6월 울산군 일부에 울산시가 설치되면서 울주군 서생면이 되었다. 1963년 1월 동래군에 편입되었다가 1973년 1월 동래군이 양산군에 통합되어 양산군 관할이 되었고, 1983년 2월 울주군으로 복귀하였다. 1991년 1월 울주군이 울산군으로 개칭되면서 울산군 서생면이 되었고, 1995년 1월 시군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울산시 울주구 서생면이 되었다. 1997년 7월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됨에 따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으로 편제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환경]
울주군의 최남단에 위치한다. 남쪽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서쪽은 장안읍과 울주군 온양읍, 북쪽은 온양읍·온산읍과 접한다. 동쪽과 남쪽의 일부는 바다와 닿아 있다. 면의 북쪽은 회야강이 동류하면서 온산읍과 접하고, 양산시에서 발원한 효암천이 곡류(曲流)하며 동해로 흘러 들어간다. 또 용곡산 줄기가 동서로 길게 뻗어 있으며, 남쪽은 Y자형 곡저 지형을 이룬다. 면의 서쪽을 동해선이 남북으로 지나간다.

[현황]
2018년 1월 31일 현재 면적은 36.78㎢이고, 인구는 4,338가구, 8,886명으로 남자 4,748명, 여자 4,138명이다. 10개 법정리[신암리, 명산리, 화산리, 위양리, 용리, 서생리, 화정리, 진하리, 대송리, 나사리]와 22개 행정리,76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경계에 위치하여 울주군과 기장군의 교차로 역할을 하고 있고 관광 자원과 해수욕장 등의 자연 자원이 풍부하여 부산과 울산의 휴식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대송리에 있는 간절곶(艮絶串)은 동북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로, 새해가 되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소망을 기원하고 있다.

주요 특산물로 비옥한 토질과 해양성 기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서생배와 미나리, 난 등이 있고 수산물로는 미역, 멸치, 광어 등이 유명하다. 울산 제일의 해수욕장인 진하해수욕장은 1㎞에 달하는 모래밭이 40m 넘게 펼쳐져 있어 하루 수용 인원이 5만여 명에 달하며,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하여 여름 피서철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만원을 이룬다. 백사장 뒤편으로 시원한 송림이 감싸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매년 서머 페스티벌,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 등이 열린다.

서생면 지역은 동해안 남부에 위치한 지리적 성격으로 인하여 신라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우리나라 해안을 지키는 요충지로서 그 역사가 매우 깊다. 특히 서생포 왜성(西生浦倭城)임진왜란 때 왜군이 쌓은 왜성으로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8호로 지정되었다. 1593년(선조 26) 진주성전투가 끝난 뒤 도요토미 히데요시[豐臣秀吉]가 축성을 지시하고 왜장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1594년에 완성한 4.2㎞ 둘레의 일본식 석성이다. 일본 3대 성(城)의 하나인 구마모토 성[熊本城]보다 14년 앞서 축성됐으며, 이곳에서 사명대사(四溟大師)[유정(惟政)]와 가토 기요마사가 4차례 평화 교섭을 벌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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